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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시장
농산물 수산물 모두 어우러진 100년 전통의 오일장
주소 경북 경주시 안강읍 안강시장길 25-17
전화 054-761-5356
개설주기(장날) 상설 + 매월 끝자리 4, 9일 마다 열리는 5일장
교통 시장입구 정류장 도보 5분
주차 가능
특산품 -
먹거리 국화빵, 국수, 곰탕, 전 튀김, 통닭 등
편의시설 고객안내센터, 화장실
주변관광 안강생활체육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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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시장] 농산물 수산물 모두 어우러진 100년 전통의 오일장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볼거리가 지천에 널린 경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사시사철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 

혹 경주에 방문한 날의 끝자리가 4일이나 9일이라면 안강읍에서 열리는 안강시장 오일장에 다녀오면 좋다.

 사실 경주보다는 포항에 더 가까운 곳이지만, 1923년 개설된 이래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시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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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읍은 형산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평야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까이 포항에서 들오는 수산물이 모이는 곳으로,

 5일마다 서는 안강시장 오일장에 이들 농수산물이 집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케이드형 건물 아래 상설 매장들도 있지만, 장날 발 디딜 틈 없이 펼쳐진 노점이야말로 옛 정취와 현재의 삶이 뒤섞인 활력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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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이 서는 날이면 먼저 지역민들이 가지고 나온 싱싱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텃밭에서 키운 고추, 뒷산에서 재배한 알밤, 

튼실한 무, 흙 내음의 싱그러움까지 함께 간직하고 있는 감자, 고구마, 당근 등 질 좋은 농산물들은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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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길게 이어진 경북의 특성상 깊은 산에서 나온 갖가지 약재나 버섯류도 대단하다.

 운이 좋다면 아이 얼굴만큼 큰 영지버섯이나 대지의 정기를 듬뿍 머금은 송이버섯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칡이나 마, 도라지 등 가정에서 먹기 좋은 구근류도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면 장바구니 가득 건강을 담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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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난 것만 좋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동해바다가 지척인 덕에 수산물의 공급도 원활하다. 

밥상에 오를 꽁치, 고등어 등 생선은 물론 꽃게나 주꾸미, 대하 등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팔뚝만큼이나 실한 생선과 머리, 내장을 떼고 잘 말려 놓은 반건조 수산물도 한 끼 반찬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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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 현미, 조, 수수 등 곡물은 되 단위로 수북하게 담아 판매하고 있고, 알이 굵은 호두도 마트와는 다른 자연미를 뽐낸다. 

어디에선가 깨 볶는 냄새가 난다면 방앗간이 있는 것이다. 직접 짜낸 참기름도 한 병 사가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고, 

잘 말린 고추도 용도에 따라 빻아주니 전통시장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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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잡화도 판매한다. 80년대 정취가 묻어나는 신발가게에서는 지역민들에게 필요한 신발들을 구비해 두었다. 

텃밭이나 논에서 작업할 때 없어서는 안 될 장화부터 시작해 방수 슬리퍼, 샌들, 운동화 등 용도에 따른 신발들이 가득 쌓여 있다. 

따가운 햇볕을 막아줄 밀짚모자도 절찬리 판매 중이다. 주방에서도 마당에서도 밭에서도 사용하는 바구니도 크기 별로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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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계절별 이불도 있고, 주방에서 필요한 가위, 뒤집개, 수저 젓가락, 다과용 포크나 티스푼까지 그야말로 없는 게 없다. 

워낙 다양한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는 오일장이니 필요해서 구입한다기 보다는, 둘러보다 보면 우리 집에 필요한 게 무엇일지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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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먹거리도 풍성하다. 장을 보러 오는 사람이나 상인이나 때가 되면 배고픈 것은 마찬가지다.

 모두를 위한 식사, 간식류가 팝업스토어처럼 장날에 맞춰 세팅된다. 명절이 다가올 때는 제사, 명절음식도 주문할 수 있어

 주부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오늘 저녁에 가족들과 둘러 앉아 먹을 반찬도 팩 단위로 판매한다.

 우리 곡물을 이용해 만든 전통 과자들도 시장에서 빠뜨리면 아쉬운 단골 품목이다.


교통 및 주차정보


안강시장은 대중교통으로 버스이용 시 시장입구(05-178), 안강전화국(05-209)(05-208), 안강파출소(05-212) 정류장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 안강시장 옥외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기차 충전소도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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