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 동작구 노들로 6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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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2-2254-8000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교통 | 지하철 1호선, 9호선 노량진역 6번출구 도보 6분 |
주차 | 가능 |
특산품 | - |
먹거리 | 회, 튀김 등 |
편의시설 | 식당, 약국, 커피숍, 엘리베이터, 화장실 |
주변관광 | 여의도한강공원, 사육신공원 |
[노량진수산시장] 전국 모든 해진미(海珍味)가 이곳에 다 모였다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방방곡곡 나름의 산해진미를 가지고 있지만,
그 모든 것이 모인 곳은 ‘서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수산물도 마찬가지다. 부산의 회, 포항의 대게, 서해의 어패류 등을 한곳에 모아
누구나 편하게 산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노량진수산시장이다.
노량진수산시장은 1927년 개설된 이래 10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물 전문 도매시장 역할을 하고 있다.
최초에 서울역 인근에 위치했던 노량진수산시장은 1971년 현재 이곳 노량진으로 이전했다.
허름한 점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던 시장이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 것은 2016년. 완전한 현대화시장으로 정비하여 기존의 노후된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했다.
도소매를 함께 하는 노량진수산시장은 그야말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어패류가 총 집결한 공간이다.
가족 모임이나 근교로 캠핑을 떠난다면 고기 대신 해산물로 식탁을 채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크기와 종류가 다른 새우류는 물론 포항에서 온 대게, 러시아에서 온 킹크랩, 완도 전복, 통영 소라, 랍스터 등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메뉴들이 가득하다.
살아 팔딱거리는 활어도 빼놓을 수 없다. 봄도다리부터 광어, 우럭, 참돔, 숭어 등 없는 게 없으니 제철 생선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활어는 바로 회를 뜬 후 식당에서 먹을 수도 있고, 포장하거나 택배로 보낼 수도 있어 더욱 좋다.
수산물의 시세는 그날그날 노량진수산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고 있어 바가지 걱정이 없다는 것도 노량진수산시장의 장점이다.
캠핑족이나 회식을 위해 시장을 찾는 사람도 있지만, 오늘 저녁 밥상을 차려야 하는 주부들의 발걸음도 잦은 곳이 바로 이곳 노량진수산시장이다.
한 켠에서는 갈치, 고등어, 조기, 문어, 병어, 꽁치 등 국이나 반찬을 만들기 좋은 수산물을 먹기 좋게 손질하여 판매하고 있다.
오늘은 꽃게탕을 끓여볼까, 오징어볶음을 해볼까,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된다.
생물 수산물도 매력적이지만 반건조하여 오래 보관할 수 있고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건어물도 좋다.
시장 한쪽에 건어물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건어물판매장이 있다. 위에서부터 주렁주렁 엮어 걸어놓은 보리굴비도 눈길을 끌고,
말린 오징어나 포슬포슬 맛이 있는 황태포, 국물용 멸치 등도 새로운 주인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장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재료가 무엇이냐에 따라 사용하는 장비도 다른 법. 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전문가용 회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점이 나타나는데,
시장 상인들에게도 필요한 것이지만 집에서 한 요리 한다는 사람들도 역시 관심이 가는 코너다.
노량진까지 왔다면 회 한 접시를 하고 가야 서운하지 않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점포에서 활어를 고르면 회를 떠줘, 위층에 있는 회 식당에서 바로 맛볼 수 있어 편리하다.
시장 2층과 5층에 회 식당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상 차림비만 지불하면 근사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생물을 보고 횟감을 고르는 과정이 번거롭다면 그냥 식당으로 올라가도 무방하다.
횟집 메뉴판에서 취향에 맞는 회를 선택하면 된다.
혹은 미리 수산점포에 이야기를 해놓으면, 횟감을 준비해 회 식당에서 먹을 수 있게 전달해 놓을 수도 있다.
팩 단위로 판매하는 수산물을 집에서 먹을 안주거리로 사가는 것도 좋다. 재료 신선한 건 말 할 것도 없고,
여러 가지 종류의 회를 조금씩 맛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제격이다.
연어회는 회 자체로도 샐러드에 곁들여 먹어도 좋고, 쫄깃쫄깃 소라나 전복도 소주가 술술 넘어가는 마법의 안주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나만의 작은 ‘이자까야’를 만들 수도 있다.
두툼한 사시미가 위에 올라간 초밥과, 일식집 코스 메뉴에서 빠지지 않는 바삭바삭한 튀김까지 판매하고 있으니 골라 담으면 된다.
야채튀김, 고구마튀김, 왕새우튀김 등 취향대로 원하는 만큼 맛볼 수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노량진수산시장.CTS기독교TV(20-010) 버스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주차는 시장 3, 4층에 위치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1시간에 1,500원이며, 이후 10분당 5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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