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인천 계양구 봉오대로677번길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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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2-544-5773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교통 | 인천1호선 작전역 2번출구 도보 2분 |
주차 | 작전역 공영주차장 이용 |
특산품 | - |
먹거리 | 떡, 옛날통닭, 도너츠 등 |
편의시설 | 고객안내센터, 화장실 |
주변관광 | - |
[작전시장] 다양한 축제로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인천은 시장문화가 활성화된 지역이다.
전통시장이 세 군데나 지정되어 있다.
계양구 작전시장도 그 중 하나이다.
인천지하철 작전역과 불과 100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데다가,
인근에 작전2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주택가가 자리하고 있어 오가는 사람들로 늘 분주하다.
식재료와 의류, 잡화, 음식점 등으로 구성된 120여 개 점포는 계양구 주민의 삶과 함께 하고 있다.
작전시장은 무엇보다 지역주민과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주민주도형 문화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데, 체험학습과 거리공연,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 등을 포함한 토요장터가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토요장터는 매달 주민노래자랑, 역사문화탐방, 김장나눔축제, 크리스마스축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작전시장에 찾았다면 주부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반찬가게부터 둘러볼 일이다.
욕심에 이런 저런 식재료를 샀다가 절반 이상을 버리게 되는 일이 다반사인데,
다양한 종류의 반찬을 한두 번 먹을 양으로 묶어 판매하는 반찬가게에 가면 오히려 효율적으로 장을 볼 수 있다.
판매하는 종목은 각종 김치류와 조림, 찌개, 무침, 젓갈 등으로 다양하다.
반찬가게에서 메뉴에 대한 힌트를 얻은 후 직접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금치나물을 만든다고 하면 싱싱한 시금치와 양파, 마늘 등을 구매하면 되고
오이소박이를 담근다면 오이, 부추, 고추, 당근 등의 재료를 맞춰 구입하면 된다.
시장 매대마다 전국에서 올라온 신선한 채소가 가지런하게 진열되어 있어 찬찬히 살펴보면 샘솟는 반찬 아이디어를 캐치할 수 있다.
축산 코너도 빠질 수 없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각종 고기류가 준비되어 있다.
구이용이나 볶음용, 국거리용 등 필요에 따라 손질이 달리 되어 있으니 알맞게 구입하면 된다.
영양 가득 달걀도 한 판에 6천 원으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또 땅콩이나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의 견과류도 판매하고 있어 손길이 간다.
저녁밥상의 단골 손님으로 수산물이 빠질 수 없다.
매대 가득 깔린 얼음 위로 생선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다.
큼지막하니 먹을 것이 많아 보이는 갈치, 고등어, 삼치, 납작한 병어, 조기 등 종류도 다양하다.
멀리 남해나 동해에서 올라오는 식재료도 있지만, 바닷길과 이어져 있는 인천이다 보니 수산물의 신선함이야 말할 것도 없다.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걸음을 옮기면 과일 청과가 나타난다.
귤철이면 귤이, 감철이면 감이 꽃처럼 바구니에 진열되어 있다.
제수용 사과, 배 등도 실하니 물건이 좋고 복숭아, 포도, 거봉, 사과, 자두 등 제철과일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도 눌러보는 것은 금물.
필요하다면 시식을 요청하도록 하자.
진한 참기름과 들기름이 나란히 진열되어 장바구니를 기다리고 있다.
방앗간을 지나가면 건강원도 나타나는데, 각종 약초를 내놓고 개인의 특성에 맞춰 차를 달여준다고 써 놓은 홍보 문구가 발길을 사로잡는다.
산양산삼, 홍삼, 구기자, 겨우살이, 도라지, 오미자 등 필요한 재료를 찾아 필요한 수량을 이야기 하면 된다.
의류 및 생활잡화도 시장을 둘러보는 소소한 재미 중 하나이다.
기성복도 좋지만 보세나 구제 옷만을 취급하는 특화 가게도 자리하고 있어 빈티지 의상이나 레트로 스타일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집안에 들여놓을 식물이나 인테리어 아이템도 감각적이고 편안한 것들이 많아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에 빠져 상점을 나오기 힘들지도 모른다.
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둘러보는 방법은 일단 한 바퀴를 도는 것이다.
그 다음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두었다가 전체적으로 한번 돌아본 후에 구매하면 충동구매나 과소비를 막을 수 있다.
이런 쇼핑의 원칙은 먹거리 코너를 둘러볼 때도 해당되는 중요한 노하우다.
한정된 위장에 헛배가 부르거나 취향에 맞지 않는 음식을 넣을 필요가 없다.
먼저 둘러보면서 어떤 음식을 판매하는지를 살피고, 어떤 걸 구매하고 먹을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밀가루가 노릇노릇하게 익은 모습은 그야말로 식욕을 자극한다.
튀김옷이 바삭바삭하게 살아있는 통닭이나 닭강정은 기름에 튀겨서인지 채도가 조금 높은 편이다.
빵의 색감은 다르다.
밀가루를 반죽해 고온에 구워낸 은은한 베이지색이 빵의 부드러움을 한층 배가시키는 듯하다.
갈색 종이봉투에 소담하게 담아내면 완벽한 깔맞춤이기도 하다.
시장 특유의 정겨움이 묻어나는 먹거리도 있다.
천연 재료를 이용해서 색색깔 고운 빛깔을 뽐내는 떡류는 아침식사대용으로도 좋고, 출출할 때 하나씩 집어 먹기에도 그만이다.
각종 재료와 밀가루, 계란을 범벅해 부쳐낸 부침개는 밥반찬이자 안주거리로 유용하다.
전통과자는 대용량으로 판매하는데, 이걸 언제 다 먹지 하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자꾸 손이 가기 때문에 잠깐 방심한 순간 금세 뱃속으로 사라져 있을 테니 말이다.
작전시장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다.
그리고 경인교대입구역 3번출구에서는 도보 8분 정도 소요된다.
버스 이용 시 작전역1번출구(41-095) 정류장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시장 남문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 600원이고 이후 15분당 300원이 추가된다.
시장 식당가 등을 이용하면 1시간 무료 주차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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