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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생명공원] 생명을 품은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 

자연과 함께 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2015년에 개장한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은 ‘생명을 품은 도시’를 지향하는 배곧신도시에 있는 생태공원이다.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독창성을 인정받은 배곧생명공원은 국내 최초로 바닷물과 조수간만의 차를 활용한 생태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기존 생태계와 경관 등을 보존하기 위해 공원면적 중 약 30% 가량의 갈대숲과 습지를 그대로 보존하여 개발한 것이 이 공원의 특징이다. 

시민들이 직접 수목을 식재하여 도심 속 녹색 품을 조성한 배곧생명공원은 18개 테마로 나누어져 있다. 

뜰꽃뜨락, 도란뜰, 수피아쉼터, 하늘마루, 갈대랑길, 소담, 라온뜰, EXO첸 숲, 아름드리길, 도담, 새봄마루, 갈대물뜰,

뜨레배움터, 아름, 바라지문, 배곧마루, 아이노리, 아오름터로 시민들이 직접 지은 한글 이름을 붙여 애정이 듬뿍 들어간 공원이다.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배곧생명공원에는 현재 해송을 비롯해 35만 종의 수목이 식생하고 있으며 억새, 꽃댕강나무 등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공원으로 인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이 함께 사는 생명 공원이라 할 수 있다. 

가족 피크닉장이 있는 도란뜰과 숲속 쉼터가 있는 수피아쉼터는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인 아이노리가 있다. 

또한 갈대습지원인 갈대물뜰은 산책하기 좋은 길로 귀를 기울이면 고요한 자연의 소리가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시간을 표현한 조형물이 있는 배곧생명공원은 서해 낙조와 환상적인 도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배곧마루는 배곧신도시의 전체적인 전망대 역할뿐 아니라 서해바다의 경관과 낙조, 송도야경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시흥의 랜드마크다. 

아름다운 야경으로 알려진 배곧생명공원은 갈대랑길과 하늘마루 등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산책할 수 있고, 다양한 식도락을 해결할 수 있다. 

2015년 개장 이후 배곧마루 생명 콘서트,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배곧생명공원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배곧생명공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시흥종합터미널 인근에 있는 영남6차아파트 정류장(26-674)에서

 직행버스 3400번 승차 후 생명공원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6분 거리에 있다.

 주차는 오이도 방면의 주차장과 월곧 방향의 어린이놀이터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